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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2020년 6월 당첨 2순위 기준이고 봐도 애매하고 못 미더우면 바로 LH로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회사 과장님 권유로 진행했음

- 당첨되고 치킨 한 마리 보내드림ㅎㅎ

사회초년생이라 그런가 필요한 서류가 생각보다 많아 압박 느꼈음

전부 준비해서 업로드

 

이쪽 서류에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아서 시간 날렸음

 

취업하면서 본가에서 누나 집으로 전입신고하여 살고 있는 상태여서 필요 서류들에 현재 살고 있는 주소지 기준으로 가구원 정보를 넣었는데 알고 보니 부모님과 내 정보만 쓰면 되는 거였음

- 등본,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LH 청약신청 시 가구원 정보 등등

 

청약 신청 후에도 계속해서 중기청이나 카카오 쪽 알아보고 있었는데 당첨될 줄 몰랐음

 

당첨되면 메일로 서류 두 개 옴(안내문, 이첩 서류 2020/06/09일에 받음) 

솔직히 당첨 메일 받고 나서는 이제 끝났고 집 하나 구하는데 딱히 어려움이 없을 줄 알았음

 

직방 다방 이런 곳 보면 1.2억 아래로 집이 엄청나게 많기도 했고 6개월 이내에만 들어가면 되니까

 

근데 당첨됐던 당시 대충 찾아보던 매물들은 절반은 허위, 절반은 대출 불가였음

 

그래서 직방, 다방은 보나 마나라는 생각이 들어 LH에서 관리하는 곳에서 찾아보게 됨

- 애초에 아래 링크는 매물이 적어서 직방, 다방 등 모든 플랫폼을 보면서 구하는 게 맞음

 

jeonse.lh.or.kr/jw/rs/search/selectRthousList.do?mi=2871

 

전세임대포털

 

jeonse.lh.or.kr

위 링크는 거의 LH가 되는 집이 올라오지만 결정적으로 부동산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곳 같았음

올리시는 분만 올리고 매물의 80%가 옵션 없이 투룸, 쓰리룸에 너무 낡아서 포기

- 내가 판단하기에 혼자 살 집을 찾는 나와 맞지 않음

- ux가 너무 심각했음, 매물 두 페이지가 넘어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고 2페이지를 누르면 다시 스크롤을 올려서 확인해야 하는 등

 

그러다가 찾은 게 네이버 부동산임(다방도 틈틈이 봄, 직방은 전세대출 옵션조차 없어서 거름 + PC에서 보기 너무 불편함)

내가 여기까지는 살 수 있겠다 싶은 지역은 매일매일 봄

 

네이버에서도 대출되는 집 찾기 엄청 힘들었음, 주인이 꺼리거나, 주거형태가 안 맞거나, 확장이거나

좀 보면 알겠지만 거의 다 대출이 안된다고 쓰여있고 대출이 된다고 해도 일반 대출만 가능하다고 적혀있었음

 

그리고 네이버 부동산 아래쪽에 건축물대장 정보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음

여기서 봐야 할 건 주용도에 근린이냐 아니냐임, 근린이면 거의 대출 안 나옴+복비 비쌈

 

근데 근린이 아니어도 확장이 들어갔으면 대출이 또 안 나옴

난 집주인이 귀찮아서 안 해주는 줄 알았음(반은 맞음)

 

 

 

또 떡하니 LH 된다고 되어있는 집은 전화해보면 이미 계약금 들어왔다고 하고

 

한 1~2 주 정도 시간 투자해서 집을 보다 보면 가끔 괜찮은 집이 보이는데 그런 게 보이면 바로 계약금을 넣자

- 개인적으로 1~2주 정도 그 지역의 그 가격대 매물을 봤기 때문에 보면 느낌이 옴

- 근데 또 하루 망설여서 날린 집들도 있지만 오히려 내 생각에는 더 좋은 집을 찾는 기회가 되었음

 

그리고 정말 경기도로 이첩 생각 많이 했지만 직장 근처는 서울이랑 비슷하게 매물이 없어서 생각 접었음

- 경기도라고 무조건 경기도로 이첩해야하는 것 아님, 서울지부에 속한 경기권 지역이 있으니 확인 필수

 

그래서 어떻게 강동구청역 근처 집 찾아서 가계약금 100만 원 걸고 심사 넣었음

가/계약금이 곧 본인 부담금임(1, 2순위 100만 원 계약 끝나고 집주인한테 받기)

 

심사에 필요한 서류는 LH문서에 나와있음

부모님 등본, 가관증을 깜빡해서 따로 FAX로 보냈음(각 지역 본부에 연락 후 FAX발송 > 수신 확인 전화)

 

이 서류들 준비해서 부동산에 가져다주고 부동산 쪽에서 한 번에 LH강동지역으로 FAX 발송함

계약 당일에 원본이 필요한데 어차피 부동산 쪽에 있어서 상관없었음

그리고 도장이 본가에 있어서 법무사님께 사인 괜찮냐고 하니 문제없다고 하셔서 안 챙겨감

- 도장이 있으면 서류 작성 시 모두가 편하니 되도록 챙기자

 

심사는 10일(화) 오전에 부동산 쪽에서 발송해서 13일(금)에 문자 받아봄

지운 내용은 어디 사무실에 누구다

법무사님은 한 19시쯤부터 오셔서 계약서 만들고 계셨었고 난 그냥 설명 듣고 싸인만 했음

 

근데 LH에서 집주인한테 돈이 가는 게 한 달 걸린다고, 12/14일이 최대한 빠른 날짜라고 그때로 하겠다고 함

 

그리고 도배장판 관련 서류도 가져와주셔서 설명해주셨음

 

부동산에서 도배장판 관련해서 도와드리냐, 아니면 맡기실 곳 있으면 가져가시라 했는데

그냥 업체 선정, 일정 등 알아서 해준다길래 도배장판 서류들 그냥 부동산에 맡기고 와버렸음

- 귀찮아서 그랬는데 개판 쳐놔서 후회 중임

 

그리고 도배장판 서류를 받아보기 전엔 그냥 60만 원(VAT 포함)까지 지원되는 줄 알았는데 아님

면적당 도배, 장판 지원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고려해야 함

 

계약 당일에는 집주인 도장, 내 싸인, 부동산 도장 찍다가 끝났음

 

그리고 집 들어가기 전에 전입신고하고 등본 발급 후 LH 쪽에 FAX로 넣어야 한다고 하셨음

 

2020/12/09

까먹을까 봐 그냥 오늘 전입신고 넣었는데 전화 와서 안된다고 함, 근데 당연히 안 되는 게 맞기도 하고

동사무소 직원분도 이런 LH 전입신고 건들 이 많아 LH 쪽에 문의해 보니 전입 신고 후 등본 발송이 밀려 2~3일 전에 전입신고를 하라고 안내하는 것이라고 들으셨다고 함

 

그래서 사실상 당일에 해도 상관은 없을 것 같지만 금요일에 신청해 달라고 말씀하셨음

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서 계약서 보내달라고 하셨음

 

 

도배장판

내가 들어갈 집은 26m^2여서 40만 원 정도이고 도배장판 업체 쪽 사장님은 대부분 LH분들은 자비로 10만 원 정도 보태서 진행한다고 말씀해 주셨음

 

도배장판 금액은 실측 후에 알려주신다고 함

2020-11-19 기준 바뀔수 있음

 

 

201124에 받은 견적서

 

이런 식으로 견적 받았고 받자마자 의문이 들었다.

비싸고 싸고를 떠나서 위에(26m^2 기준) 도배 24, 장판 16 정도로 나와있는데

견적서는 벽지 15, 장판 15니까 나머지 도배 9만 원과 인건비 24는 내가 내야 하는 건가 싶었는데

 

일단 부동산에서는 그냥 견적서 59.4만 원에서 40.5만 원 뺀 나머지만 자부담하면 된다고 함

 

 

 

 

 

후기

처음에 당첨되고 1.2억이면 큰돈이니 괜찮은 집 찾을 수 있겠다 싶었음, 게다가 100% 모두 대출 가능하니까!

근데 집을 구하다 보니 생각이 바뀌었고, 앞으로가 더 막막해졌음

정말 로또밖에 없겠구나 생각이 절로 들었음

 

LH대출 조건으로 집 구하다 보니 나 자신과 타협은 몇 번 한지 모르겠음

 

처음엔 침실, 옷 방은 있어야지 하면서 넓게 살자 하면서 투룸 풀옵션을 찾다가도

혼자 사는데 무슨 투룸이야 원룸 분리형 찾자 하다가도

음식도 안 해 먹는데 무슨 분리형이야 하고 오픈형 넓은 거 찾다가

그냥 침대 책상만 들어가면 되지 하고 12월까지 와버렸다.

 

개인적으로 집 구하면서 중개업자에 안 좋은 프레임 씌워짐, 마지막 부동산 빼면 정상이 없었음

 

당첨 초반 사당 근처 부동산 들어갔다가 매물 없으니까 인생 공짜로 살려고 하지 말고 중기청이나 캐피털 끼라고 하던 아저씨

 

집 보고 고민하다가 계약금 넣으려고 전화하니 웃으면서 계약금 이미 들어왔다던 아줌마

 

복비가 얼마 안 되니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아니긴 한데

 

이제 인터넷이랑 세면대 알아봐야겠다.

 

그리고 코로나로 12월 31일까지 연장되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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